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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회전근개 질환’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같은 회전근개 질환이라 해도 ‘염증’인지 ‘파열’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순 염증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한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일정 수준 이상 손상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전근개 염증과 파열의 차이점, 정확한 진단법, 치료방법과 회복 기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드립니다.
회전근개 염증 vs 파열: 증상과 상태 차이
회전근개 염증
- 정의: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미세 손상 및 염증
- 원인: 과사용, 자세 문제, 초기 근육 피로
- 증상: 팔은 들 수 있으나 통증 있음, 특히 밤에 심해짐
회전근개 파열
- 정의: 회전근개 힘줄이 찢어진 상태 (부분 또는 완전)
- 원인: 퇴행성 변화, 반복 손상, 외상
- 증상: 팔을 거의 들 수 없고, 근력 저하, 불안정감
핵심 차이: 염증은 기능 유지, 파열은 기능 제한이 동반됩니다.
진단 방법 비교
- 문진: 통증 위치, 강도, 생활 패턴 파악
- 이학적 검사: Empty Can, Drop Arm, Neer Test 등
- 영상 검사:
- X-ray – 뼈 이상 확인
- 초음파 – 힘줄 상태 실시간 확인
- MRI – 염증, 파열, 위축까지 정밀 분석 (가장 정확)
✔ 파열 의심 시 MRI 필수!
치료법 및 회복 비교
염증 치료
- 소염진통제, 냉찜질
-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 가벼운 스트레칭과 재활운동
- 치료 기간: 2~4주 내 호전
파열 치료
- 50% 미만 파열 – 보존적 치료 시도 가능
- 50% 이상 파열 – 관절경 수술 필요
- 수술 후 3~6개월 이상 재활 필수
- 단계적 운동 회복 프로그램 필요
결론: 조기 진단이 핵심!
회전근개 질환은 염증 상태와 파열 상태로 나뉘며, 두 가지는 증상, 치료법, 회복 기간 모두 다릅니다. 단순 통증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팔 들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또는 MRI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를 시작해보세요. 조기 진단이 수술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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